처음 써보는 리뷰가 어떨지 잘 모르겠지만 한번 얘기 해보겠습니다!!!!
유럽여행을 계획 하고 있었던 와중에 친구가 추천해준 투어 이음을 통해 유럽을 다녀오게되었습니다.
네이버에 찾아도 없고, 인스타에도 없고, 고민이 많았지만 친구가 믿을만하다 길래 선택 하게 되었습니다.
만족 했던 것들을 써보려고 해요.
1. 일정이 자유로워서 좋았습니다.
유럽을 처음 가보는데 사실 공항에서 숙소 가는 방법 같은게 너무 어려워서 그냥 여행사를 이용한 게 있었는데, 정말 잘 하는 선택 이었던거 같습니다.
공항에서 호텔, 호텔에서 기차역 처럼 짐을 갖고 이동이 있을 때는 교통편이 편리해서 좋았고,
도시?에서 머물 때는 이음지기(?) 누나가 제공 해준 가이드북이 최고였습니다.
모르는건 바로바로 알려주시고, 저는 첫날 혼자 여행 하고 싶어서 여기 저기 돌아 다녔는데, 혼자 가는 노하우?ㅋㅋ도 많이 알려주셨습니다.
덕분에 자전거 타고 여기저기 런던을 누비고 다녔어요. 단연, 추천해주신 공원에서 낮잠 자기는 최고 였습니다. 바쁘지 않게, 그렇다고 너무 한가하지도 않게 조언 해주셔서 덕분에 여행하는 기분이 많이 났습니다.
2. 추억 지기를 얹었습니다.
추억을 공유할 사람이 생겨서 좋았어요. 성향이 다른 사람들이 떠나는 여행이라 걱정이 많았기도 했습니다.
근데, 인솔자님이 처음 만나서 이야기 하는데 "친구"가 되는 영역은 여행이 끝난 이후 부터 일 거고,
우리는 "추억"을 공유하는 사이라고 하시던데, 부담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다들 개인 여행을 즐기기도 하고, 가끔은 같이 여행 다니기도 했습니다.
저녁에는 꼭 호텔 바에서 맥주 한잔씩 하시면서 우리를 기다려주시는 인솔자님 덕분에 하루에 마무리가 매일 매일 즐거웠습니다.
저흰 이번주에 서울 모임을 가지려 합니다. 이제 추억지기에서 "친구"가 되어보려 해요!!!
3. 숙소가 좋았습니다.
이 부분은 회사에 독이 될 거 같지만, 정말 파리 숙소가 좋았습니다.
에펠탑이 보이는 호텔이라뇨, 유난히 좋았던 호텔 덕분에 매우 만족 스러웠습니다.
매번 에펠탑 숙소는 아니라고 하셨지만, 운이 좋았던 저희 팀은 환상의 호텔을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잠이 안와서 새벽마다 삼삼오오 에펠탑으로 걸어 가던 길이 벌써 그립습니다.
4. 인솔자님이 웃깁니다.... 많이.... 웃깁니다....
전문성이 뛰어나신 분이었습니다.... 그리고 많이 웃겼습니다.ㅋㅋㅋㅋㅋㅋ
항상 발이 바쁜 인솔자님 이어서 덕분에 저희가 편했습니다.
영어를 잘하셔서 마음이 편했습니다. 불편한 상황은 사전에 처리하고, 외국인과 잘 어울리시는 덕분에,
저희 팀은 파리 펍에서 무료 맥주를 마셨더랬죠.
5. 단 한순간도 안 행복한적이 없었다.
저희 팀 슬로건? 같은 문장이죠. 인솔자님에게 이번 팀의 목표는 무엇이냐고 물어봤을 때,
당당하게 일분 일초도 안행복한 적이 없게 만드는게 목표입니다. 라고 말하시더니,
정말 단 한순간도 안 행복한적이 없는 여행이었습니다.
런던에서 낮잠 자는 시간도, 갑작스레 렌트해서 떠난 낭트도, 새벽에 마실 나가던 에펠탑까지 모두모두 행복했습니다.
여행을 떠나기전 모임에서도 여행의 주체는 여러분이라고 말하셨었는데, 정말 제가 주체가 되서 떠날 수 있었던 여행이었습니다.
다녀온다면, 후회 안 시킬 자신 있다고 말하던 당당하신 표정이 왜 그랬는지, 이해가 가기도 합니다.
여행을 다녀오면서 인생이 많이 바뀌었다고 말하시던 인솔자님,
용기와 포기의 기로에 서있었던 친구의 고민을 본인의 고민보다 더 진지하게 고민해주시는 모습도,
저희의 여행이 행복하도록 목숨 걸고 운영하시겠다던 포부도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다음 여행은 가을쯤으로 기약 하고 있습니다.
정말 감사하고 재밌는 여행이었습니다.
** 홈페이지 리뉴얼로 인하여, 기존 홈페이지에 있는 리뷰를 옮겨 적었습니다 